중국대학탐방(중국정법대학)

대학소개

중국정법대학(China University of Political Science and Law)은 중국 법률 전문대학으로, 중국 법률교육 및 법률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평판을 가지고 있으며, 중국 법률계에서 교육, 연구 및 사법부의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되었다.

대학의 특색과 최대 강점은 법학이나 법학 이외에도 정치학, 경제학, 경영학, 문학, 역사학, 철학, 교육학, 이학, 공학 등의 학과를 겸비한'211 공정'및'985 공정'중점대학으로 국가교육부에 직속되어 교육부와 베이징시가 공동으로 세계일류대학과 일류학과를 건설하고 있다. 정법대학은 베이징 하이뎬구 학원로와 창핑구 부학로에 두 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China University of Political science and Law

대학연혁

정법대학(政法大学)은 1952년 베이징대학(北京大学), 칭화대학(淸華大学), 옌징대학(燕京大学), 자오린대학(辅仁大学) 4개 대학의 법학·정치학·사회학 등의 학과가 조합된 베이징정법학원(北京政法学院)으로 출발하여, 1960년에는 국가가 정한 전국 중점 대학이 되었다. 1983년 베이징정법학원은 중앙정법간부학교(中央政法干干部学校)와 통합하여 중국정법대학(中国政法大学)이 설립되어 법률 교육과 법학 연구를 주요 업무로 하고 있습니다.

대학교육

현재 재학생은 1만 8143명으로 학부생 9,719명, 대학원생 7,642명, 홍콩·마카오·대만 및 외국인 유학생 782명, 교수연구직 교사 1,194명 중 고급 직함 752명, 박사과정 지도교수 277명, 석사과정 지도교수 694명의 교수진이 있으며, 대학의 교수진은 중국 법률계에서 권위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법률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중국과 국제적으로 높은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법학교육의 최고 대학으로 불리는 이 대학은 70년 가까운 역사 동안 국가를 위해 30만 명 이상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했다. 대학은 국가법학교육과 법치인재 양성의 주역으로서 개교 이래 거의 모든 국가의 입법활동에 참여하여 국가법학교육의 혁신, 법학 이론의 혁신, 법치사상의 쇄신을 주도하고 국가를 대표하여 법률 관련 학술회의와 법치문화교류를 진행하였다. 동시에 대학의 다학제 및 학제 간 인재 양성 모델은 많은 수의 인문 사회 과학 고급 전문 인력을 배출하여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및 기타 분야의 인재 양성의 활력소가 되었다.

정법대학은 중국의 법률 역사와 철학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법률 실무에 중점을 두고 실용적인 법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 및 세계 각국의 법률 전문가들에게 중국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교류

대학은 국제화 발전 전략을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국제화 학교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하며 매년 1,000명 이상의 교사와 학생을 해외 교류에 파견하고 수백 명의 장, 단기 외국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하고 국제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55개국 288개 유명 대학, 과학연구기관, 국제기구와 협력교류관계를 맺고 유라시아태평양연맹, 글로벌법학연맹, 중국-중동유럽국가대학연합회, 아시아법률학회 등 국제단체에 가입하고 있다. 그리고 중-유럽 법학대학 교류를 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의 법학교육 분야 최대 협력 프로그램이다. 또한 대학은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 대학교와 협력하여 국제법 전공 이중 석사 학위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중국과 외국의 합작으로 중미 법학 교육을 위한 고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정법대학 탐방

정법대학은 중국 내에서 법률 방면으로 가장 권위 있는 대학으로 분류된다. 어떤 국제세미나에서 이 대학 총장의 세미나를 들은 적 있는데 “본인이 중국에서 가장 힘든 사람 중의 하나이다”라고 하면서 “원래 법학을 전공하는 사람들이 논리 있게 말하고 따지고 하는데 우리 대학에는 그런 법학 전문가를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라고 했던 농담이 기억난다. 정법대학은 두 개의 캠퍼스로 나누어져 있는데 시내 중심에 위치한 하이덴 캠퍼스는 학부생은 없고 대학원생들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 대학에 한국의 법조인이 많이 연수나 연구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